[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서원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청주시 소규모전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비대면 어린이 영양교육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집콕(어린이집 콕) 챌린지'를 마무리 지었다.

29일 서원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비대면 어린이 영양교육을 진행하고자 관내 어린이급식소 약 270여 개소에 실내에서 재배할 수 있는 버섯 키우기 키트를 배부했다. 지난달 11일부터 6월 19일까지 진행된 이 교육은 어린이들이 평소 잘 먹지 않는 버섯을 직접 기르고, 이를 활용해 음식을 만들어보는 활동이 진행됐다. 관찰일지와 요리일지를 회신한 어린이급식소에는 손소독제를 선물하는 등 비대면 교육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했다.

이주은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재미있는 식생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소규모전담센터는 2015년에 개소해 지역 내 20명 미만의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등 280곳에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식단 개발, 영양교육 및 급식 위생 안전 관리, 급식소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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