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순 의원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 대덕구 법동의 주공3단지 아파트 노후시설이 사업비 확보와 함께 개선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의원(대전 대덕구)은 주공3단지(1488세대) 노후시설 개선사업비 34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비 확보는 박 의원이 제21대 국회 등원 이후 첫 성과다.

 이번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해 2009년부터 정부와 함께 매칭펀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내달부터 연말까지 △유지보수공사 21억 6000만원 △LED등기구 교체 11억 9000만원 △굴뚝 철거 및 보수 1억원 등이 각각 투입된다.

 박 의원은 향후 LH와 함께 아파트 주민들을 상대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사업추진 과정에 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법동 주공3단지는 입주한 지 30년이 경과된 노후 아파트로 수많은 생활 불편 민원이 제기돼 왔지만 사업비를 확보하지 못해 주민들이 고통을 감내해왔다”며 “사업비 확보로 주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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