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대는 군사학과에서 공군 직무교육과정인 ‘군수관리 직무교육’을 위탁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직무교육은 내달 3일까지 진행되며 엄정호 군사학과장과 직무교육 담당교수인 천상필 교수는 올해 초에 공군분부 군수참모부와 지속적인 업무회의를 통해 공군의 ‘군수관리 직무교육과정’을 위탁 운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대전대 군사학과는 석·박사 학위과정의 국방획득관리 과정에서 군수분야 일부를 강의하고 있으나, 4차 산업혁명시대의 신기술이 적용되는 무기체계의 획득, 운영, 정비, 관리 등의 군수분야의 전문성이 요구됨에 따라 올해 ‘국방획득관리’ 전공을 ‘국방획득군수관리’ 전공으로 변경했다.

또 체계적인 군수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서 지난해 육군군수종합학교와 연구 및 학술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올해는 공군 군수전문가 양성을 위한 위탁교육까지 운영하게 됐다.

군수관리 직무교육과정은 군수관리의 핵심 직무와 관련된 군수정비관리론, 총수명주기관리 등 10개의 교과목을 편성돼 공군 군수 전문가의 직무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천상필 대전대 교수는 “이번 직무교육을 기회로 매년 2회씩 공군 군수 직무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공군뿐만 아니라 앞으로 육군 군수 전문가 직무교육과정도 유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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