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대전신용보증재단을 비롯한 전국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이하 지역신보)은 3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호소문에서는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인한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경영난이 심각해 이들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3차 추경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또 코로나 여파로 보증수요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10조 2000억원의 추가 신규공급을 위한 보증재원의 3차 추경안 반영을 요구했다.

지역신보는 코로나 이후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이달까지 총 15조 9216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했다.

이밖에 정부 주도의 코로나 관련 특례보증 시행으로 보증규모가 급격히 증가했으나 보증근본인 기본재산은 큰 변화가 없었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보증여력을 분담해 확충해 줄 것을 요청했다.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