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구청장 접견실에서 무지개 사회적협동조합, 전국지역아동센터 대전협의회와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 위수탁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돌봄이 필요한 만 6세~12세의 모든 아동이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으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부모 부담을 경감하고자 설치됐다.

구는 협약을 통해 운영전반을 수탁기관에 위탁하며 기간은 내달 1일부터 2025년 6월까지다.

구는 리모델링과 기자재 준비 등을 마친 뒤 10월에 다함께 돌봄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듯이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민·관이 적극 협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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