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동 마을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대전지역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11개 동 마을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동별 임시회의를 갖고 마을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주민이 함께 만들고 참여해 즐기는 마을축제가 취소돼 안타깝다”며 “미집행 예산은 코로나 대응 사업예산 등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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