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고시 대비반 참여해 목표 점수 취득
재응시 예정… “제도 개선 필요하다 생각”

[충청투데이] 청양군꿈드림센터에서 운영하는 검정고시 대비반에 참여하면서 지난 5월 23일 1회 검정고시에 응시했다. 오랜만의 시험응시 불안감으로 실력발휘를 못했지만 센터에서 지원해진 검정고시 대비반과 인터넷강의 수강과 병행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센터 휴관이 장기화 되고 시험이 두 차례 연기되는 등의 어려움은 있었지만 나름 목표 점수를 취득했으며, 자신 있는 과목과 자신 없는 과목의 점수 격차 해소를 위해 8월에 있을 2회 검정고시에 재 응시 할 예정이다.

지난 1회 검정고시 접수 하러 함께 갔다가 응시자격이 안 되어 시험응시를 못한 청소년의 경우를 보면서 현재의 검정고시제도에 대한 개선점이 필요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도 했다.

현 검정고시 제도에서는 검정고시 신청기간으로부터 6개월간의 유예기간을 설정해 두어 단 며칠의 차이로 지난 검정고시에 응시 할 수 없었던 사례가 있었기 때문이다.

2회 검정고시에서는 그동안 준비해 온 실력으로 점수를 많이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검정고시를 통한 학업복귀 이후 관심 진로나 직업체험 등의 보다 많은 기회와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 해본다. 청양고 조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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