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시 지역시민특별위원회는 29일 충주누리센터 2층 회의실에서 ‘노사관계 이해 구축 방안’ 마련을 위해 제3차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4일 지역에서 일어나는 노사문제를 시민의 입장에서 해법을 찾고자 출범된 충주시 지역시민특별위원회는 노사 관계 이해를 위한 자체 교육을 실시하고 노사의 다양한 현안 논의를 위한 준비를 진행했다.

이번에 개최된 제3차 위원회는 지역시민특별위원회의 앞으로 활동 방향과 충주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사관계를 논의하는 자리가 됐으며, 노사 양측의 입장 차를 시민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균형감을 찾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지역시민특별위원회는 지역의 노사문제를 노사 당사자의 문제로 국한시키지 않고 시민이 직접 그 해법을 찾고자 사회단체연합회 정종수 회장을 주축으로 충주지역 단체 대표 10명으로 구성된 시민 중심 특별위원회다.

특별위원회 한 위원은 "노사 문제 특성상 많은 제한이 있지만 중요한 것은 회사, 근로자 모두 우리 충주시를 위해서는 소중한 자산이므로 지역 시민특별위원회가 그 중심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시민특별위원회는 충주 사회단체연합회, 충주시민단체연합회,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 충주시 주민자치협의회, 충주시 리통장협의회, 충주 공업 고등학교, 상업고등학교 총동문회장 총 10개 단체 대표들이 참여한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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