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이 건전한 소비문화 조성과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소규모 시설개선 지원에 나섰다.

 착한가격업소 시설개선 지원 사업은 지속적인 물가 상승 속에서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질 높고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지정하고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군은 ‘코로나 19’ 사태의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된 지역 내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인식 확산과 내실 있는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4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15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지역 내 20개 착한가격업소에 입식테이블 설치, 주방 개선, 간판 정비 등 소규모 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를 포함해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다채로운 시책 개발에 힘쓰겠다”며 “지역 물가안정과 서민경제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음식점, 미용실 등 총 20개소의 착한가격업소를 지정해 운영 중이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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