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의회는 조성룡(단양 가 선거구·미래통합당) 의원이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한 ‘제2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의원 부문 행정효율성제고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사진>.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거버넌스에 기반해 자치분권을 강화하고 참여와 파트너십을 발굴, 전파, 확산한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공모대회 조직위원회(대회장 김진현, 이주영, 원혜영)가 주관하고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상이다.

 조 의원은 2001년 12월 개통된 중앙고속도로 단양구간 대구방향과 춘천방향의 ‘단양휴게소’ 명칭을 ‘단양팔경휴게소’로 변경해 관광 1번지 단양 알리기에 앞장섰으며, 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민 292만명에게 군민과 동일하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해 타 자치단체에서 단양에 관심을 갖도록 노력했다.

 또 5분 발언을 통해 ‘단양군 생활불편 1순위 주차난 해소’를 위한 중앙선 폐철도를 활용한 순환모노레일 설치를 주장해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과 동시에 주차난 해소책도 제안했다.

 이어 단양 8경을 제대로 정비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리모델링 사업과 단양미래 500년을 위해 가칭 단양야경을 모티브로 ‘단양월하팔선(丹陽月下八仙)’을 선정해 적극 추진할 것을 제안하는 등 행정효율성을 제고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 의원은 ‘단양군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와 ‘단양군 식생활 교육 지원 조례’도 제정해 주민생활 안정과 군민 식생활 개선에도 힘썼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주민생활편익확대 △행정효율성제고 △자치분권강화 △공동체역량증진 △미래개척 등 5개 분야에서 지방자치단체장 27명과 지방의원 32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성룡 의원은 “‘주민을 만나면 답이 보인다’고, 5%의 가능성만 있어도 끝까지 도전한다는 일념으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한 것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져 한없이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