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이경태 제천부시장(3급)이 7월 1일자 인사에서 승진해 충북도의회 사무처장(2급)으로 자리를 옮긴다.

 제천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부시장의 이임식을 열었다.

 이상천 시장은 지난 1년간 고향 발전에 헌신한 이 부시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면서 “앞으로도 고향 발전에 변함없는 지도편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출신인 이 부시장은 1982년 공직에 입문했다. 행정자치부, 충북도 공보관, 행정국장 등 핵심부서를 두루 거쳐 2019년 7월 1일 제29대 제천부시장으로 부임했다.

 그는 생활 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을 등 총 57건의 공모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2019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780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시책 추진으로 많은 성과를 냈다. 탈권위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 소통으로 직원들의 두터운 신망을 얻었다.

 이 부시장은 “앞으로도 고향 제천을 위해 미력하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부시장은 이임을 앞둔 지난 25일 “지역 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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