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관객·비대면·온라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상태바
‘無관객·비대면·온라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
  • 이대현 기자
  • 승인 2020년 06월 29일 17시 42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6월 30일 화요일
  • 16면
  • 지면보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상천 시장, 코로나 관련 브리핑
상영작, 온라인플랫폼에 공개키로
체육대회·야외수영장 개장도 취소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오는 8월 예정됐던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산 우려로 ‘무관객·비대면·온라인’으로 치러진다.

제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가 전면 취소되거나 잠정 연기되는 등 코로나 직격탄을 맞았다. 지원할지를 놓고 찬반 논란이 뜨거운 ‘제천시 자체 재난 지원금’ 지급 여부는 충북도 협의와 주민 합의, 시민 공감대 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기로 했다.

또 여름철 도심 한복판에서 열려 큰 인기를 끌었던 ‘야외 수영장’은 감염 우려 탓에 열지 않기로 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29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와 관련한 주요 시책 추진 방침에 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 시장은 영화제 개최 여부와 관련, “온라인·무관객 영화제로 개최한다”며 “영화 상영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상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국 규모 체육대회 개최에 대해서는 “전국 종별체조선수권대회 등 8건의 대회를 상반기에 취소했다”며 “7월 예정이었던 대통령금배 전국 고교축구대회와 문체부 장관기 전국탁구대회는 잠정 연기하고,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와 종별배구선수권대회는 코로나 추이를 살펴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자체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에 관해서는 “충북도 전체 입장을 무시하고 단독 행동을 하기에는 행·재정적인 애로가 있다”며 “주민의 합의된 요구, 충북도와의 협의, 의회 협력 등을 통해 9월경 지급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옛 동명초 여름광장 야외 수영장 개장과 관련해선 “감염 우려로 열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민 모두 한마음으로 코로나를 이겨내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에 귀를 더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