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고 육성 특별장학금은 음성군에서 추진하는 명문학교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인근 도시로 유출되는 현상을 해결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장학금이다. 지급대상은 내신석차 연명부 280점 이상 중학생들이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할 경우와 진학 후 석차 5%이내의 학생에게 지급한다.
이에 따른 명문고 육성 특별장학금 지급 이후로 음성군 관내 고교 진학률이 70% 이상에 달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조병옥 음성장학회 이사장은 "음성군의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서 우수한 인재들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명문고 육성 특별장학금 뿐만 아니라 명문대 인센티브 등 다양한 명문학교 육성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음성군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장학회는 올해 상반기에 장학금 2억5540만원을 289명의 학생들에게 지급했다. 하반기에는 기능우수 장학생 선발 및 입시설명회, 장학생 환류사업 등의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