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9월 3개월간 한시적 인하 운영…지역경제 회복 기대
29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여가 및 산림복지서비스 기회 확대를 위해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성불산산림휴양단지 내 숙박시설 사용료를 기존 10%에서 30%까지 내리기로 했다. 사용료 전액을 내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감면액을 괴산사랑상품권으로 바꿔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대상은 △국가유공자나 그유족 △의사자유족 또는 의상자와 그가족 △장애인(장애정도가 심한장애인) △괴산군민 또는 명예군민 또는 사이버괴산군민증을가진사람 △관내 유치원·초·중·고등학교 행사의 경우 △군인 △다자녀 가정 △가족친화인증기업구성원 △자매결연도시주민 △중부3군(증평·음성·진천군 군민(공유도시 주민)이다.
성불산산림휴양단지는 △숲속의집(10동) △한옥체험관(1동) △산림문화휴양관(8실) 등 다양한 형태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앞서 군은 코로나19 발생으로 몇 달간 운영을 중지했다가 이달 8일부터 재개장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숙박료 인하를 계기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정자연을 즐기며 쉴 수 있는 성불산산림휴양단지에서 감염병으로 인해 지친 심신을 치유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불산산림휴양단지가 전국 최고의 휴양단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 확충과 양질의 서비스 제공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숲나들e(https://www.foresttrip.go.kr)를 통해 확인하면 되며, 군 산림녹지과 휴양단지팀(830-2674)에서 안내한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