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중 선정·10월 중 시상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지역사회 및 시정 발전과 건전한 시민사회 기풍 조성에 기여한 시민을 발굴해 포상하기로 했다.

시는 내달 31일까지 '제8회 세종시민대상'과 '2020 명예시민'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세종시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밝고 건전한 시민사회 기풍 조성에 기여한 시민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시는 △지역사회개발 △교육·문화·체육 △사회봉사·효행 △특별공로상 등 4개 부문별로 1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자격요건은 부문별 공적이 현저한 시민으로, 공고일 기준 세종시에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단 특별공로상은 별도의 거주 제한이 없다.

후보자는 각급 기관·사회단체의 장, 전문대학 이상의 총·학장, 읍·면·동장, 20명 이상의 시민연서, 시장 추천을 받아야 한다. 후보자의 추천이 없거나 공적이 미흡한 경우 선정하지 않을 수 있다.

올해 명예시민은 외국인, 재외동포, 다른 시·도인사 등 세종시의 위상을 제고하고 세종시 발전에 공로가 큰 각계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세종시민 누구나 추천할 수 있다.

시는 시민에 의해 추천된 후보자에 대해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지 관련 부서 검토 후 최종 추천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심사위원회 등을 거쳐 오는 9월 중 최종 선정된다. 시상은 10월 중 이뤄진다. 자세한 내용과 제출서식은 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 공지사항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려수 시 자치분권과장은 "시민주권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세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분들을 시민대상 수상자와 명예시민으로 모실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추천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