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 금구초등학교는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1주일간 ‘Self & Smart 합리적인 소비생활 태도 함양’을 위한 소비자 교육 주간을 운영했다.

소비자 교육주간에는 학생들의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위해 먼저 ‘그린프렌즈와 함께하는 환경 지킴 소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환경을 생각하며 소비하기 위한 방안으로 △친환경 농산물 구입하기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내게 꼭 필요한 물건 구입하기 등의 내용을 각 가정에 안내했고 학생·학부모·교직원 모두가 환경 지킴 소비의 의미를 알고 함께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로 점차 캠페인을 확대하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지난 6월 24일 한국소비자원 강사를 초청해 3~6학년 대상으로 소비자교육을 실시했다. 청소년 소비자역량 강화를 위한 소비생활의 정의,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방법을 강의했다. 특히 유소년 소비자 주요 피해 사례 중 애완동물과 학용품 관련 피해사례에 대해서는 학생들의 관심이 높았다.

4학년에 재학중인 한 학생은 초청 강사의 수업을 듣고 난 후 “물건을 살 때 내게 필요한 물건이 무엇인지 먼저 생각해야하고, 다음에 부모님과 마트에 가면 지금 꼭 필요한 것과 나중에 사도 되는 것을 구분해서 구매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영 교장은 “본교는 올해 소비자 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돼 다양한 소비자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소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선택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라며 “이것이 미래의 현명한 소비자를 만들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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