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군이 오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활동을 실시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하절기 장마와 기습 폭우 등을 틈타 오·폐수 무단방류 및 유독성물질을 무단으로 배출하는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2020년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우선 관내 사업장에 폐기물·유독물·유류저장시설 등에 대해 자체점검을 실시할 것을 요청했으며 미비한 시설은 빠른 시일 내에 보완해 환경오염물질이 적정처리 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군은 한달 간 진행되는 이번 특별감시활동을 통해 적발한 주요 위반행위는 언론에 공개함은 물론 엄중한 행정처분 및 사법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매년 하절기 환경오염물질에 대한 불법 배출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더욱 엄격한 기준으로 현장 실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감시로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차단해 쾌적한 생거진천의 이미지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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