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문화도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천안시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최근 이 사업이 충청남도 정기 제2차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방재정법은 시·군·구의 사업비가 60억 원 이상 200억 원 미만의 신규 대규모 투자 사업의 경우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천안 문화도시 사업은 5년간 총 197억 5000만 원(국비 95억/도비 28억5000만 원/시비 74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정책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제1차 문화도시 지정’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문화산업형 문화도시로 지정됐다.

사업은 ‘시민의 문화자주권이 실현되는 문화독립도시 천안’을 목표로 추진된다.

구체적으로는 △문화적 도시재생 △글로벌 브랜드 구축 △사회적 경제기업 육성 등 3개 분야 11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시는 7월부터 천안 문화도시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일반 시민 및 단체·기업 대상 다양한 공모사업들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