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충북대에 따르면 51개 학과에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을 실시하고 있으며, 장애학생 111명이 강의를 듣는다. 충북대 장애지원센터는 다양한 학과에서 재학 중인 만큼 교내 모든 시설을 이용 할 수 있도록 개신문화관 2층 세미나실, 학생회관 소극장, 법학전문대학원 다목적 홀 등에 경사로를 설치해 휠체어 접근이 가능하도록 정비했다.
학내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학생을 위한 학내 편의시설 가이드'를 지난 1월부터 개정·증보해 제공하고 있다. 이 가이드북은 수업을 듣는데 불편함이 없게 하기 위해 제작된 책자로, 편의시설 안내 등 다양한 정보가 담겨있다.
한편, 충북대는 지난 4월 본부주변을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이동하고 휴식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배리어 프리 캠퍼스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