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우송대는 외식조리학부 졸업생들이 후배들을 위해 학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외식조리학부 졸업생으로 현재 외식 컨셉크리에이팅 기업 PLAN Z의 본부장인 권혁주 동문이 참석해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에 우송대 이달영 이사장, 진고환 부총장, 오석태 학과장 및 외식조리학부 교수와 재학생들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18년에 창업한 PLAN Z는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콘셉트로 메뉴개발부터 매장인테리어 및 운영까지 외식 브랜드를 개발하는 전문기업으로 현재 엉클인더키친, 산타바바라, 깨비옥 등 직접 개발한 외식브랜드의 직영점 6개, 가맹점 2개를 운영하고 있다.

권혁주 PLAN Z 본부장은 “재학 중 참가했던 창업프로그램은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이론과 실무를 융합해볼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이었다”며 “이번 발전기금을 시작으로 학교에서 받은 도움을 후배들에게 차근차근 돌려주고 싶다”고 전했다.

진고환 우송대 부총장은 “코로나19로 외식기업들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후배들을 생각하는 선배들의 마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PLAN Z를 국내 최고의 외식 크리에디팅 기업으로 발전시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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