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9일 코로나19(이하 코로나) 대응 관련 등교 수업 현장을 찾는다.

 28일 교육부와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유 장관은 29일 오전 11시50분 대전 유성구 소재 대덕초를 방문한다.

 이번 현장 방문은 코로나 관련 초등학교 등교 수업 진행에 따른 방역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된다.

 유 장관 일행은 이날 일반 교실을 비롯해 일시적관찰실, 급식실과 병설유치원·돌봄교실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또 등교 수업 진행과 관련해 학생·학부모 및 교직원과 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청취가 진행된다.

 현장에는 유 장관을 비롯해 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학교장, 학생·학부모 및 교사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지역에서 코로나가 재확산됨에 따라 앞서 대전시가 교육청에 휴업을 건의했지만 시교육청은 돌봄 현장 혼란과 교육부 지침 등을 이유로 수용하지 않았다.

 이에 대전 전체 학교 휴교를 요청하는 국민 청원까지 등장하면서 교육부가 이날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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