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산림청은 지난 2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제9차 한-뉴질랜드 정기 산림협력위원회를 코로나19 영향으로 화상회의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양국은 온라인 토론회 형식의 화상 토론회(웨비나)를 열어 목재 산업정책 교류, 합법목재교역촉진·목재식별 공동연구, 산림산업 연구, 2021 세계산림총회를 포함한 한국의 국제산림 쟁점 등 다양한 산림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국은 목재 산업정책 및 산림산업연구에 대한 정보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뉴질랜드 측은 자국의 산림 산업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산림청은 목재류 교역 확대에 따라 검역 대응을 위한 공동연구도 제안해 향후 양국 산림과학 교류의 활성화 계기를 마련했다.

 고기연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목재산업 분야에 대한 뉴질랜드와의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강화해 양국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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