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교읍·봉산면에 국비 70% 지원
만남의장터·문화향유센터 등 조성
2025년까지 190억원 투입 예정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예산군이 ‘2021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사업으로 군은 삽교읍과 봉산면 2곳을 응모한 바 있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국비 70%를 지원받아 농산어촌지역 주민의 소득과 기초생활수준을 높이기 위해 실시된다.

농산어촌의 친자연적이고 쾌적한 환경을 증진시키고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인구유지 및 지역별 특화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한편 삽교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사람과 사람,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는 다리, 삽교’를 비전으로 한다. △중심지 내 세대돌봄문화센터 조성 △삽교시장 만남의장터 조성 △삽다리 안심마을길 조성 △배후마을 프로그램 및 역량강화사업 등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봉산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지역공동체 활동을 기반으로 행복하고 활기찬 봉산면 만들기’라는 비전으로 진행된다. △문화향유센터(주민자치센터) 리모델링 △건강체육센터(농촌복합체육관) 리모델링 △공동체 활동마당 및 봉산살이센터 조성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조성 △지역역량강화사업 등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4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더불어 군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주민역량강화 및 완료지구에 대한 지원 등을 추진하는 시군역량강화사업에도 4억원을 신청해 사업비 확정을 기다리는 상황이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삽교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및 봉산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선정이 주민공동체 강화와 및 지역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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