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 보건소는 24일 남·여 의용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생명지킴이란 가족과 친구, 이웃 등 주변 사람의 자살위험 신호를 재빨리 인지해 전문가에게 연계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으로 주위 사람들의 자살위험 신호를 파악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조기에 적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안전망 역할을 한다.

이날 교육은 보건복지부 인증 ‘보고·듣고·말하기’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교육생은 자살 위험신호에 대한 민감성을 키우고, 자살고위험군에 처한 사람을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또는 홍성군보건소 생명사랑팀에 연계하는 방법을 훈련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생명지킴이 양성을 통해 자살고위험군 발굴과 의뢰 경로를 확대하고 군민의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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