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예산소방서는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각종 재난 상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동형 119안전체험차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형 119안전체험차량은 △지진체험 △소화기체험 △영상교육체험 △연기피난 및 탈출체험 등 다양한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속 안전수칙을 쉽게 익힐 수 있는 차량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체험 인원은 31개 단체 3776명이며, 올해는 현재 응봉초등학교 등 8개 단체가 예약을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보다 늦게 운영을 시작했으며 이용 후 차량 내 방역 소독을 위해 하루에 1~2단체만 이용할 수 있다.

운영 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21일까지이며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정용욱 화재대책과장은 “이동형 119안전체험 차량의 체험활동을 통해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위기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길 바란다”며 “학생들에게 안전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서 119안전체험차량 신청 등에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예산소방서 화재대책과(041-330-4264)로 전화하면 된다.

예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