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군민 '대화마당'을 통해 새로운 공동체 형성을 위한 공동학습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 25일 비봉면 다목적회관에서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조직과 규약'을 주제로 첫 번째 대화마당을 가졌다.

대화마당은 그간 분기에 1회 개최하던 청양군마을만들기협의회 위원장회의를 확대한 것으로 오는 9월 '마을 회의와 기록', 11월 '마을 공동재산'을 주제로 계속될 예정이다.

군은 대화마당을 통해 주민들이 정책영역별 선행 사례를 접할 기회와 포럼 등 정보공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읍면 순회 형식으로 운영될 대화마당에서는 현장 목소리 청취와 마을 만들기에 대한 쟁점 토론을 중심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면서 지속가능한 정책을 도출하게 된다.

또 민간 네트워크를 구성해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시·군 역량강화 △신활력플러스사업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 설립 △농촌정책 융·복합 세미나에 대한 사업공유 등 소통 채널로 활용한다.

군은 마을만들기지원센터를 통해 △마을조사단(183개 마을) △마을활동가 양성 △마을기자단 △삼삼오오(소액사업) △마을처방전 등 5개 분야 13개 사업을 추진, 오는 11월 22일 개최 예정인 공동체한마당축제 시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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