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군청소년지원센터는 관내 학교밖 청소년들이 지난 5월 23일 치러진 2020년 제1회 검정고시에서 95.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검정고시 일정이 두 차례 연기되고, 센터 휴관이 장기화되면서 대면수업이 어려웠다. 이에 센터는 학교밖 청소년에게 온라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실시간 동영상 수업을 제공했으며 시험 응시자 24명 중 23명이 합격하는 우수한 결과를 낳았다.

특히 센터는 시험 당일 청소년들을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이송해 주었으며 간식주머니와 도시락도 준비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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