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기관·단체와 릴레이 방역
전통시장서 시작… 매월 1회 활동
상인·주민 대상 예방수칙 홍보도

▲ 26일 괴산읍 소재 괴산전통시장에서 '유관 기관·단체와 함께하는 릴레이 방역'을 실시했다. 괴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이 26일부터 괴산읍 소재 괴산전통시장에서 '유관 기관·단체와 함께하는 릴레이 방역'을 실시했다.

'릴레이 방역'은 최근 다시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활동에 관내 유관 기관·단체 참여율을 높여 지역주민의 생활방역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군청 각 부서 주관으로 매월 1회(넷째 주 금요일) 기관·단체와 손잡고 펼치는 방역활동이다.

첫 번째로 열린 이날 '릴레이 방역'은 양희근 기획홍보담당관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역에는 이차영 군수를 비롯해 농협중앙회괴산군지부(지부장 장병일), 괴산증평축협(조합장 김홍기), 괴산농협(조합장 김응식), 괴산군사회단체장협의회(회장 신우식), 괴산시장상인회(회장 이정우) 관계자 및 회원 30여 명이 동참했다. 이들은 괴산전통시장 내 다중 접촉 시설물, 상가, 공중화장실 등을 중심으로 꼼꼼히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상인과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수칙도 적극 홍보했다.

이차영 군수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부터 매주 '일제 방역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며 "그 중 한번은 유관 기관·단체와 함께 대대적인 방역활동을 실시해 공동체 모두가 동참하는 생활방역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평소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방역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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