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 문광면 직원 10여 명은 지난 27일 휴일도 반납한 채 방성마을을 찾아가 생산적 일손봉사를 펼쳤다.

이들은 방성마을 오디 및 옥수수농가에 모여 오디 넝쿨을 제거하고, 옥수수순을 치는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 A씨(72)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외국인근로자 입국 제한 등으로 일손이 모자라 걱정이 많았는데, 문광면 직원들이 직접 찾아와 일손을 보태줘 한 시름 놨다"고 말했다.

이현주 문광면장은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면 직원들이 직접 나섰다"며 "앞으로도 생산적 일손봉사를 통해 문광면 발전을 이끌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공동체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