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 장연초등학교가 '스포츠대회'를 열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는 22~26일 본교 학생을 대상으로

이번 스포츠대회는 학생자치회 월별 다모임에서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6월행사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시간확보를 위해 스포츠대회 주간을 두어 지난 22~26일까지 한주간 교육과정재구성을 통한 체육시간을 활용해 진행되었다.

이에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공동모둠 체육활동을 피하고,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훌라우프 돌리기, 줄넘기 넘기, 배드민턴 단식등으로 치렀다. 학교는 마스크를 쓴 채로 최대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진행되도록 안전교육에 힘썼다.

6학년 한 학생은 "코로나 19로 여러가지 체육활동을 할 수 없고 주로 정적인 활동만 많이 했었는데 학생자치회에서 스스로 하고 싶은 활동을 결정하고 안전수칙을 지키면서 이렇게 즐겁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신정호 교장은 "학생민주자치제가 강조되는 요즘 우리 장연어린이가 스스로 어린이자치회에서 결정한 내용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고 앞으로도 자치회를 학생들 스스로 이끌어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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