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에 대한 구직활동지원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경기악화로 고통 받고 있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긴급 구직활동비를 지원해왔다.

올해 사업비 3300만원으로 110명을 선발해 1인 30만원의 지역화폐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2차까지 총 98명의 청년을 선정했으며, 오는 30일까지 3차 모집이 시작돼 12명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은 군내 거주하고 있는 만18세~39세 미취업 청년으로 신청은 옥천 군청 기획감사실 인구청년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격 조건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 옥천 거주 미취업 청년이어야 한다.

군은 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30만원 상당의 옥천사랑 상품권을 7월 지급할 예정이다.

전재수 기획감사실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청년들이 어려운 상황 이지만 구직활동비를 통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청년들을 위한 많은 정책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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