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는 리그 10개 구단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캠페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협조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야구 관련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 역시 아픔을 겪고 있는 힘든 상황 속에서 전국의 기업 및 유통업체의 위기 극복을 위해 각 구단이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KBO 리그 10개 팀은 9개 홈 구장에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널리 알리기 위한 대형 현수막을 설치한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유통업체,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도우며 경제활력을 되찾기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다.

내달 13일까지 계속되며 2000여 개의 업체가 함께 한다.

지현탁 중소벤처기업부 대변인은 “소비촉진을 통한 내수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힘을 합쳐 전국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며 “많은 기업과 협회, 단체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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