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 김근배.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골키퍼 김근배.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대전하나시티즌은 골키퍼 김근배와 수비수 서영재를 영입한다고 28일 밝혔다.

김근배는 2009년 강원FC의 창단 멤버로 프로에 데뷔해 이후 상주상무와 성남FC에서 K리그 통산 127경기를 소화한 베테랑 골키퍼다.

2018년 성남에서 주전 골키퍼 김동준의 장기 부상으로 생긴 공백을 메우며 기복 없는 경기력과 활약으로 팬들에게 ‘킹근배’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서영재는 2014년 AFC U-19 챔피언십 국가대표를 시작으로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 등에 선발되며 차세대 왼발잡이 풀백으로 주목 받았다.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SV 입단을 통해 해외 진출에 성공하고 MSV 뒤스부르크와 홀슈타인 킬에서 활약했다.

서영재는 "한국에서 뛴다는 것만으로 너무 설레고 새롭게 창단한 대전하나시티즌의 비젼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코칭스텝 및 동료 선수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빠르게 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대전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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