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교통약자의 무단횡단 사고 방지 및 감소를 위해 '장수의자'를 관내 12개소에 총 24개를 설치했다.

'장수의자'는 노인·장애인·임산부·어린이 등의 교통약자가 신호대기 중 잠시 앉아 대기할 수 있는 의자로 보행방해의 최소화를 위해 접이식으로 제작·설치됐다. 특히, 어린이와 어르신들의 교통안전과 휴식장소 제공을 위해 남신초, 수봉초, 음성중, 용천초, 무극초, 맹동초, 동성초, 생극초, 감곡초 등 초·중학교 인근 횡단보도에 집중 설치했다.

우종만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장수의자 설치로 무단횡단을 방지하고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내 교통약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장수의자의 확대설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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