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지난 5월부터 시작한 여성친화 젠더감수성 심화교육 중 세 번째 시간으로, 이윤희 미술평론가가 군 여성단체협의회원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미술로 보는 성평등'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특히, 세계 미술사를 통해 바라본 여성 및 남성의 모습과 관점차이를 소개하며 젠더 개념의 확립과 양성평등한 의식으로의 전환을 돕기 위한 교육이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주민은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미술사를 통해 과거 여성이 차별받았던 배경을 이해하게 되었고, 끊임없이 자아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활동했던 여성의 모습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며 "이번 교육으로 젠더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흥미롭고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