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덕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덕산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올해 두 번째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17명의 민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수하는 제3기 지사협 위원 위촉식이 진행됐으며, 1, 2기 민간위원장직을 맡아 이끌어 온 김옥자 위원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특화사업 추진 등 하반기 운영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폭염대비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사업으로 추진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 △여름나기 냉방용품지원 사업 △건강한 먹거리지원 사업 등 어르신들을 위한 사업들이 집중 논의됐다.

새롭게 선출된 최대권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특화사업 시행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하반기부터는 지역 실정에 맞는 복지특화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군 덕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제3기 덕산면 협의체 위원 위촉장 전수식 기념촬영 사진. 예산군 제공
예산군 덕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제3기 덕산면 협의체 위원 위촉장 전수식 기념촬영 사진. 예산군 제공

한편 협의체는 정기회의가 끝난 후 이번 달 생신을 맞은 저소득 홀몸 어르신 20여 명을 대상으로 ‘홀몸 어르신 찾아가는 사랑의 생신반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자원 나눔 협약을 통해 지원을 약속한 요식업체 부잣집(대표 유지현)과 파리바게뜨 덕산점(대표 전대영)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협의체 위원들이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반찬, 빵 등을 전달하고 코로나19 예방 사항 안내 및 안부확인, 불편사항 등을 청취했다.

한편 덕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월 말까지 폭염대비 복지사각지대 발굴 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맞춤형 복지팀을 중심으로 이장, 복지반장 등과 함께 가정방문을 통한 애로사항 청취 및 기 지원가구에 대한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예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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