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봉산면 남녀새마을협의회는 26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이웃사랑 감자 수확’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무더운 날씨에도 협의회원 40여명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난 3월부터 함께 파종해 키워온 감자 200여 박스를 수확했다.

수확한 감자는 관내 어려운 이웃 및 경로당에 전달하고, 잔량은 판매해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한 기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예산군 봉산면 남녀새마을협의회가 26일 실시한 '이웃사랑 감자수확' 행사 사진. 예산군 제공
예산군 봉산면 남녀새마을협의회가 26일 실시한 '이웃사랑 감자수확' 행사 사진. 예산군 제공

봉산면 남녀새마을협의회는 매년 △독거어르신 반찬 나눔 사업 △사랑의 집 고쳐주기 행사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 △짜장데이 등을 운영해 꾸준한 이웃사랑 나눔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봉산면 남녀새마을협의회 임창재·송순옥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안명애 봉산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해주신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봉산면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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