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법적 청소년 참여 기구인 ‘청소년참여위원회’에서 활동할 위원 19명을 지난 25일 위촉했다.
위원들의 임기는 1년이다.
이들은 앞으로 시가 추진하는 청소년 관련 정책 및 사업에 관한 제안, 문화 행사 참여 및 토론회·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이상천 시장은 “청소년들의 의견 제시로 작년에는 북 카페가 설치됐고, 내년에는 청전 지하도로를 청소년의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또 제천화폐 ‘모아’ 구매 가능 연령도 만 14세 이상 청소년층으로 확대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청소년들이 시정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의견을 제안하면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