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대전에서 밤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전날 발생한 확진자 5명보다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긴장의 끊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대전 서구 보건소 직원들이 26일 대전에서 여섯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의 근무지인 도시철도 월평역사에서 긴급 방역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br>
충청투데이DB.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26일 대전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되며 누적 확진 환자는 모두 103명으로 늘어났다.

102번 확진자는 서구 월평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103번 확진 서구 변동에 사는 50대 남성이다.

102번 확진자는 현재 방역당국이 감염경로와 접촉자를 파악 중이며 103번 확진자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10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100번 확진 환자는 확진자가 다수 나온 힐링랜드를 방문했던 8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조사됐다.

시 보건당국은 확진자를 대상으로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며, 대전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진자 정보와 확인된 동선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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