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한밭대는 미래산업융합대학 주관으로 선취업 후진학 활성화를 위해 대전공업고와 공동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밭대는 충남기계공고, 동아마이스터고 등 총 11곳의 특성화 및 마이스터 고교와 선취업 후진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고교생에 대한 교육과 취업지원, 취업 후 고등교육 기회 제공 등에 나선다.

한밭대는 우수한 산학협력 역량을 바탕으로 각 고교에 교수진과 첨단장비 등 교육 인프라를 제공해 산업체 수요 맞춤형 전문교육을 지원한다.

또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한 취업지원, 공학계열 학생을 위한 산업체 연계형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들 고교 졸업생이 취업 후 3년이 지나면 희망에 따라 한밭대 미래산업융합대학에 진학해 전문적인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어 선취업 후진학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최병욱 한밭대 총장은 “한밭대는 대학의 체제를 완성하기 이전이었던 과거 1950년대, 전신인 대전공업고 시절을 거친 적이 있어 인연이 더욱 깊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특성화고는 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전문기능인 양성을 위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대학에서도 이러한 점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