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 코로나 14, 19번 확진자가 25일 퇴원해 확진자 전원 격리 해제됐다.

청주시는 코로나19 격리해제 기준 변경에 따라 14, 19번 확진자를 퇴원조치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21일 첫 확진자 발생부터 현재까지 발생한 총 19명 확진자 전원 격리 해제됐다.

이날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 확진 환자 격리해제 기준을 변경했다. 변경된 기준은 무증상자의 경우 확진 뒤 10일경과와 이 기간에 임상증상이 발생하지 않거나, 확진 뒤 7일 경과와 그 후 PCR(polymerase chain reaction)검사 결과 24시간 이상 간격으로 연속 음성이 나올 시 격리해제가 가능하다.

또 유증상자의 경우 발병 뒤 10일 경과하고 최소 72시간 동안 해열제 복용 없이 발열이 없고 임상증상이 호전되는 추세, 이 같은 증상과 PCR 검사 결과 24시간 이상의 간격으로 연속 2회 음성인 경우 격리해제 가능하다.

기준변경 전에는 무증상자도 확진 뒤 7일째 검사결과 24시간 이상 간격으로 연속 2회 음성 판정을 받아야 퇴원이 가능해 증상이 호전 되도 검사상 양성이 지속해 격리해제가 지연되는 환자가 발생됐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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