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충진 의장
▲ 최충진 의장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의회가 제2대 후반기 의장에 최충진(더불어민주당·나선거구) 의원을, 부의장에 박정희(미래통합당·타선거구) 의원을 선출했다.

청주시의회는 25일 54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최 의원은 총 39표 중 32표를 얻어 후반기 신임 의장으로, 박 의원은 총 39표 중 28표를 얻어 후반기 부의장에 선출됐다.

최 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후반기 청주시는 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며 “신청사건립, 소각장 문제, 도시공원매입, 트램 도입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의회와 집행기관이 함께 해답을 찾고 결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후반기 의정목표를 오직 시민으로 정해 시민만 바라보고 생각하며 일하는 의회를 만들어 시민의 삶에 좋은 결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박정희 부의장
▲ 박정희 부의장

박 부의장은 “지방의원의 소신있는 의정활동과 지방분권을 위해 지방의원 공천제 폐지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며 “의회의 발전을 위해 의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주시의회는 내달 1일 55회 임시회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하고 행정문화위원회, 경제환경위원회, 복지교육위원회, 농업정책위원회, 도시건설위원회, 의회운영위원회 등 6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한다.

송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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