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교육지원청이 청렴을 몸소 실천하는 ‘슬기로운 청렴 공무원 생활’ 프로젝트를 벌여 눈길을 끈다.

제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주부터 지원청 직원들이 직접 일선 학교를 찾아가 3가지 주제의 청렴을 실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제1탄 청렴 공무원이 찾아갑니다’는 지원청 직원들이 코로나19 방역에 애쓰는 일선 학교를 찾아가 일손을 거들고 청렴을 홍보하는 프로젝트다.

직원들은 여름방학 전까지 일선 학교에서 일손을 거들 예정이다. ‘제2탄 학교 뒷산은 청렴 공무원이 빛낸다’는 환경 정화에 시민 동참을 이끈다는 게 목표다.

직원들은 뒷산을 끼고 있는 3개 학교를 찾아가 쓰레기 줍기 등 환경 정화 활동을 벌이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런 내용의 청렴 실천을 홍보해 동참을 이끌기로 했다.

‘제3탄 청렴 공무원의 청렴 Hobby 릴레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자연스럽게 청렴을 찾아 실천하자는 프로젝트다. 5개월 동안 벌이는 이 프로젝트는 직원들의 취미와 청렴을 접목해 “취미를 즐기면서 청렴도 실천하자”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안태영 교육장은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직접 찾아가며, 삶 속에서 청렴을 실천하자는 게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이라며 “모든 직원이 청렴 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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