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다음 달부터 제천 지역 법인·개인 콜택시가 ‘청풍호 콜택시’ 하나로 통합 운영된다.

시는 분리 운영 중인 청풍호 콜택시(개인택시)와 의림지 콜택시(법인 택시)를 통합한다고 25일 밝혔다.

콜센터도 통합 운영된다. 통합 콜센터는 제천시 개인택시지부 3층에 들어선다. 총 8명의 콜 상담원이 24시간 근무하면서 택시와 승객을 연결한다.

콜 서비스는 기존 번호인 ‘청풍호 콜택시(645-1004) 또는 의림지 콜택시(648-2525)로 전화하거나 ‘청풍호 콜택시’ 애플리케이션으로 요청하면 된다.

별도의 콜비는 받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콜택시 통합 운영으로 절감된 운영비를 통해 콜 상담원의 추가 확충이 가능해지고 가장 가까운 택시 배차로 시민의 택시 이용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택시 산업의 발전과 시민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에는 지난해 186만 5000명이 택시 콜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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