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공간 리모델링해 개관
학생·주민 배움의 공간 활용

▲ 광혜원 마을학교 '너나들이' 개관식 참석자들이 축하 커팅을 하고 있다. 진천교육지원청 제공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광혜원중학교는 지난 24일 지역을 품어내는 또 다른 학교인 마을학교 ‘너나들이’ 개관식을 열었다.

광혜원중의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개관한 너나들이는 학생들의 교육 활동과 더불어 진천행복교육지구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곳은 ‘소통·배움·돌봄’을 주요 주제로 해 지역 특성과 전통, 문화를 살린 교육실현을 위한 지역 사회와 학교를 연결하는 소통의 공간, 학생 및 주민의 평생 교육을 위한 배움의 공간, 초등학생 및 청소년의 돌봄과 쉼터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로 치러진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진천교육지원청 박창호 교육장은 “‘너나들이’라는 명칭의 의미처럼, 이곳이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허물없이 소통 교류하면서 마을 아이들을 건강하게 길러내고 지역의 새로운 문화를 창출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마을학교 개관을 축하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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