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소방서는 지난 24일 덕산읍 상구경로당에서 ‘2020년 화재 없는 안전마을’행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지난 3년 동안 화재가 없었던 마을 중 소방서로부터 원거리에 위치해 있어 화재 발생 시 초기 화재 진압이 어려운 마을을 선정하해 기초소방시설 보급과 안전교육 실시 등 소방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이다.

올해에는 지난달 선정된 광혜원면 실원마을에 이어 덕산읍 상구마을까지 두 곳이 지정돼 운영된다.

이날 행사에는 소방공무원을 비롯한 덕산읍장, 소방산업기술원, 마을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판식 및 위촉장 전달을 시작으로 마을에 70개씩의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무상보급 및 설치했고 가정 내 전기 안전점검, 소방안전교육, 주민 건강 체크 등을 실시했다.

송정호 소방서장은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을 통해 균형 있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안전관리로 마을주민의 자율관리능력이 배양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