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역경제가 침체돼 투자심리가 위축됐음에도 불구하고 보은일반산업단지 분양시장의 열기는 식을 줄 모른다.

군은 25일 보은군청 군수집무실에서 ㈜한국신소재와 150억원 규모의 증설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신소재는 건축자재와 항공, 선박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2019년 4월 보은산단에 입주한 기업으로, 올해 늘어나는 수요에 따른 공장 증축을 위해 추가 부지를 매입해 현재 추가 공장 건축에 힘을 쏟고 있다.

군에 따르면 보은산업단지는 100% 준공을 마치고 준공승인을 위한 마무리 절차에 돌입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정상혁 군수는 “한국신소재에서 증설을 위한 투자를 결정해 주어 감사드린다”며 “우수한 기술력과 연구개발로 승승장구 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입주기업의 조기정착을 위해 제반 인허가 등을 신속히 처리하는 한편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투자여건 개선을 통해 올해 내 분양완료를 목표로 투자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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