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이 25일 청양경찰서와 함께 민원봉사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부 민원인의 폭언·폭행, 기물파손, 업무방해 등에 대응하기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군과 경찰은 10개 읍·면과 본청 민원실에 설치된 안심 비상벨 작동상태를 점검하면서 최근 경남 창녕군에서 발생한 공무원 폭행사건을 가정하고 현장감 있는 훈련을 진행했다.

민원봉사실장 총괄로 지휘통제반, 초기대처반, 적극대처반, 민원인 대피유도반, 피해공무원 구조반을 각각 운용하는 등 실제상황에 대비한 것.

안심 비상벨은 경찰서 상황실과 1:1 양방향통신이 가능하며, 누를 경우 통합관제센터 및 112상황실과 연동돼 5분 이내 즉시 출동이 이루어진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