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충남도 수산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천수만 해역에 어린 주꾸미 10만마리를 방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방류는 수산 자원 조성을 통해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지난해 6월 방류한 새조개 치패의 모니터링을 통한 효과 조사와 기초환경 분석 등이 선행됐다.

앞서 군은 지난 13일에도 수산 종묘 매입방류사업의 일환으로 어린 대하 2900만마리를 방류한 바 있으며 오는 7월에는 조피볼락(우럭) 종묘 23만마리 방류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앞으로도 도와 함께 지역 특성에 적합한 품종을 선정해 방류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방류사업을 통해 홍성의 각종 수산물은 미식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전국적인 규모의 남당항 대하축제를 선두로 다양한 해양수산 축제와 연계한 수산물판매로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되고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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