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예산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월 25일부터 잠정 휴장한 봉수산자연휴양림 숲속의 집을 내달 17일부터 부분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재개장하는 시설은 8인실 이하 숲속의 집 13동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산림문화휴양관 및 10인실 이상 숲속의 집과 휴양림 내 물놀이장은 개장하지 않는다.

부분 재개장하는 숲속의 집 예약은 6월 30일부터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며, 사전에 ‘숲나들e’ 회원가입 후 예약시스템 절차에 따라 결제를 진행해야 한다.

내달 17일부터 31일까지의 숙박분은 6월 30일에 선착순으로 인터넷 예약 접수를 진행한다.

8월 숙박분 예약은 내달 1일 선착순으로 예약 접수를 받는다.

봉수산자연휴양림은 휴장기간 동안 △상수도관 교체 △숲속의 집 및 산림문화휴양관 리모델링 △미끄럼방지 공사 등을 마쳐 부분개장을 하게 됐다.

휴양림 관계자는 “당일 입실시 고열자 등 코로나19 의심자는 입실이 불가하고 현장에서 예약금 전액을 환불 처리한다”고 전했다.

한편 봉수산자연휴양림 객실 이용객은 개인별 수건 및 세면도구는 별도 지참해야 하며, 반려동물 동반 출입은 금지하고 있다.

예산=윤여일 기자 y338577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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